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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내한 첫공연 스탠딩 후기, 반입금지품목, 주차장 정보

2025년 4월, 드디어 콜드플레이 내한 첫 공연의 스탠딩을 직접 경험했다. 16살 때 처음 Yellow를 들으며 상상만 하던 그 무대, 17년 만에 현실로 마주한 순간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감동이었다.

이번 글에서는 콜드플레이 내한 첫 공연의 스탠딩 후기, 공연장 반입금지품목, 그리고 주차장 정보를 실제 관람객의 시선에서 정리한다.

콜드플레이 내한 첫공연 스탠딩 후기

스탠딩 구역은 G1, G2, G3, G4로 나뉘어 있었고, 각 구역별로 입장 동선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었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 3번 출구에서 내려 경기 고양종합운동장까지 이정표가 잘 배치되어 있어 초행길도 어렵지 않았다.

스탠딩 입장은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졌고, 구역별 대기 라인도 색깔로 구분되어 헷갈릴 틈이 없었다.

스탠딩의 진정한 매력은 무대와의 거리, 그리고 현장의 에너지다. 크리스 마틴이 무대를 누비며 관객과 호흡하는 모습은 TV나 유튜브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생생함이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꽃가루, 폭죽, 형형색색의 풍선, 그리고 팬들의 떼창이 어우러져 오감을 자극했다.

특히 메인스테이지뿐 아니라 곳곳에 설치된 미니 스테이지 덕분에 다양한 각도에서 밴드를 만날 수 있었다. 스탠딩은 자리 운도 중요하지만,

내 앞에 키 큰 사람이 있느냐에 따라 시야가 크게 달라진다. 펜스 쪽이나 무대 가까운 자리가 인기가 많지만, 구석이라도 시야가 트이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콜드플레이 공연 반입금지품목 정리

이번 공연에서 가장 화제가 된 건 ‘반입금지품목’이었다.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금속·유리 재질의 텀블러, 보온병 등은 반입이 전면 금지됐다.

주최 측은 실리콘이나 플라스틱 재사용 물병만 허용했고, 공연장 곳곳에 워터스테이션(식수대)을 설치해 물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멸균종이팩에 든 물도 별도 판매했다.

공식 반입금지품목은 다음과 같다.

  • 일회용 플라스틱 생수병, 금속/유리/플라스틱/보온병/보온컵
  • 30x15x30cm를 초과하는 가방
  • 무기류, 캔, 유리병, 단단한 플라스틱 컵, 500ml 이상 음료/물이 담긴 페트병
  • 전문가용 카메라(DSLR 등), 정치적 문구가 담긴 배너, 야광봉, 드론, 동물, 마약류 등
  • 공연장 내 흡연(전자담배 포함) 금지

반입 가능한 물품은 500ml 이하의 실리콘/플라스틱 재사용 물병 정도였다. 공연장 입구에서 일회용 생수병을 버리고 들어가는 관객들이 많았고, 공연 직전까지도 반입 규정 관련 문의와 항의가 이어졌다.

고양종합운동장 주차장 및 교통 팁

고양종합운동장은 대규모 공연이 자주 열리는 곳이라 주차장이 일찍 만차된다. 공식 주차장은 대화역 공영주차장과 West Gate 지하 VIP주차장이 있다.

하지만 공연 당일에는 빠르게 만차가 되어 근처 탄천주차장이나 주변 도로에 임시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주차장 진입이 어려울 수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추천한다.

지하철 3호선 대화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하면 동선이 가장 편하다. 버스 노선도 다양하게 운행되므로, 공연장 주변 교통편을 미리 확인해두면 좋다.

정리하며

콜드플레이 내한 첫 공연 스탠딩은 그야말로 ‘현장감’ 그 자체였다. 반입금지품목 때문에 불편함도 있었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밴드의 철학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주차는 쉽지 않았지만, 대중교통과 이정표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무대와 하나가 된 듯한 그 순간, 콜드플레이의 음악과 팬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최고의 밤이었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반입금지품목과 교통편을 미리 체크하고, 스탠딩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느껴보길 추천한다. 8년 만에 다시 만난 콜드플레이, 그 첫 무대의 감동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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