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한창인 지금, 아름다운 벚꽃과 다양한 행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2025년 3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군항제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36만 그루의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진해 군항제의 필수 방문 명소 TOP 10을 소개합니다.
1. 여좌천 벚꽃길
진해를 대표하는 벚꽃 명소인 여좌천은 약 1.5km 구간에 8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로망스 다리 주변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해 감성적인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져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추천 방문 시간: 오전 9시 이전 또는 저녁 7시 이후(혼잡도 감소)
2. 경화역
국내 SNS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벚꽃 촬영지 중 하나인 경화역은 폐역이 된 철길을 따라 아름다운 벚꽃이 터널을 이루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2025년에는 특별히 레트로 포토존이 추가로 설치되어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기차와 벚꽃의 조화로운 모습이 매력적인 이곳은 꼭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추천 방문 시간: 오전 10시 이전(혼잡 회피)
3. 해군사관학교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지만, 군항제 기간에만 특별히 개방되는 해군사관학교는 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왕벚나무들이 늘어선 모습이 압권입니다. 올해는 해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특별 전시회도 열리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해군 박물관과 거북선 관람, 함정 공개, 해군복 입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별 정보: 축제 기간 동안만 개방되므로 놓치지 마세요!
4. 안민고개
진해와 마산을 잇는 안민고개는 드라이브를 하며 벚꽃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고개 정상에서 바라보는 진해 시내와 벚꽃 풍경이 정말 장관입니다. 특히 차량에서 내려 산책하며 여유롭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추천 팁: 해질녘 방문하면 석양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 진해루와 해변 벚꽃길
바다와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진해루는 진해 군항제의 필수 코스입니다. 해안가를 따라 펼쳐진 벚꽃길을 산책하며 시원한 바다 풍경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석양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추천 방문 시간: 해질녘(석양과 벚꽃의 아름다운 조화)
6. 제황산 공원과 모노레일
진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제황산 공원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동서로 길게 뻗은 지형에 병풍같은 산과 잔잔한 바다, 그리고 벚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진해탑 옥상에서의 전망은 진해 군항제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해줍니다.
포토 팁: 모노레일 탑승 후 전망대에서 파노라마 사진을 찍어보세요.
7.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추천하는 내수면 환경생태공원은 넓은 공간과 벚꽃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인 장소입니다. 다른 명소들보다 비교적 한적해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기에 이상적입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봄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추천 방문 시간: 낮 시간대(편안한 산책)
8. 중앙시장과 벚꽃길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벚꽃을 즐기고 싶다면 진해 중앙시장을 추천합니다. 시장 주변으로 벚꽃이 만개해 있어 쇼핑과 식도락, 그리고 벚꽃 구경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1. 군항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설치되어 진해의 맛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10.
맛집 팁: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 내 맛집들을 꼭 방문해보세요.
9. 웅동수원지 벚꽃 군락지
2025년 군항제의 특별한 볼거리로, 57년 만에 일반에 개방된 웅동수원지 벚꽃 군락지는 수십 년생 벚나무 500여 그루가 자리하고 있어 환상적인 벚꽃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10.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로, 독특한 경험을 원하는 방문객들에게 추천합니다.
방문 팁: 군항제 중심지와 거리가 있으니 자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10. 북원로터리와 군항제 행사장
진해 군항제의 중심 행사장인 북원로터리에서는 다양한 퍼레이드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군악의장 페스티벌과 이충무공 승전행차 등 진해 군항제만의 특색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벚꽃과 함께 군악대의 멋진 공연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행사 일정: 군악의장 페스티벌(4월 4일~6일), 호국 퍼레이드(4월 5일~6일)
진해 군항제 방문 꿀팁
- 교통: 축제 기간 동안 도로 정체가 심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KTX 창원역에서 하차 후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방문 시간: 아침 일찍(9시 이전) 또는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상대적으로 혼잡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주차: 진해역 공영주차장, 여좌천 주차장, 진해구청 임시 주차장 등을 이용하세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됩니다.
- 준비물: 편한 신발, 현금, 쓰레기 봉투, 그리고 날씨 변화에 대비한 우산과 겉옷을 준비하세요.
2025년 진해 군항제는 4월 6일까지 계속됩니다. 36만 그루의 벚꽃과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한 진해에서 잊지 못할 봄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